‘폴 뉴먼’ 의 1987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영화왕년에 당구 고수로 명성을 날리던 에디 펠슨(폴 뉴먼)은 주류 도매업자로 안정된 생활을 하던 중, 우연히 자신의 술집에 들른 당구의 귀재 빈센트(톰 크루즈)와 만나게 된다.

빈센트와의 만남을 계기로 당구에 대한 정열이 다시 불붙은 에디는 빈센트의 애인인 카르멘을 설득해 빈센트가 애틀랜틱 시티에서 열리는 나인볼 당구대회에 참가하도록 유도한다.

마침내 애틀랜틱 시티로 떠나는 세 사람, 에디는 여행 중 야바위꾼에게 걸려들어 거금을 잃게 되고 자신의 인생에 회의를 느끼게 되면서 다시 당구에 인생을 걸기로 결심한다.

결국 에디와 빈센트는 애틀랜틱 시티의 나인볼 당구 대회장에서 맞붙게 되고, 예상외로 에디는 빈센트를 가볍게 물리치고 쾌재를 부르게 된다. 하지만 빈센트가 일부러 져준 것을 알고 자존심이 상한 에디는 결국 결승전을 포기하고 빈센트와 대결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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